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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대표축제 `신라문화제`, 축국경기·진흥왕 행차 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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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재 작성일19-09-02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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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시는 경주가 축구의 고장임을 대내외에 알리기 위해 올해 신라문화제 행사 기간에 '신라축국경기'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경북신문=장성재기자] 올 가을 열리는 신라문화제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벌써부터 축제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제46회 신라문화제는 '신라화랑에게 풍류의 길을 묻다'란 주제와 '신라의 빛! 신라의 꽃! 화랑'이란 슬로건으로 총 29억원의 예산을 들여 내달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경주 황성공원과 시가지 일원에서 열린다.

  시는 신라문화제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주 행사장인 황성공원 관문에 아취탑을 설치하고 시내 주요 네거리에는 홍보탑을 설치했으며, 시가지와 주요사적지에 배너기와 초롱등을 설치키로 하는 등 본격적인 신라문화제 홍보활동에 들어갔다.

  2일 열린 신라문화제 추진상황 보고회에 따르면 올해는 주요행사를 총 9개 분야 45개 종목으로 확정됐다. 특히, 신라문화제의 대표행사의 하나인 시가지 퍼레이드는 지난해까지 선보였던 것과는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전국 콘텐츠 공모전에서 최우수 당선작으로 선정된 '코스프레 경연대회'에 전국의 끼와 재능 있는 재주꾼들이 참가하고 '진흥왕 행차재현'과 '화랑 플레시몹', '바라춤' 및 '신라고취대·풍물단·고적대'가 함께 어우러진 행렬이 봉황대를 출발해 경주역을 거쳐 주 행사장인 황성공원까지 퍼레이드를 펼침으로써 찬란했던 신라천년문화의 위용을 과시할 방침이다.

  또 시민이 참여하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경주시 새마을회 주관으로 경주가 축구의 고장임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한 '신라축국경기'와 '소망돌탑쌓기'를 실시하며 지역농민이 참여해 경주쌀의 우수성을 알리는 '이사금 쌀 가래떡 최장 기록 도전행사'도 개최한다.

  아울러 신라문화제에 지역농어민이 참여하는 '2019 경주한우와 농축수산물 한마당 축제'와 연계해 개최하고, 지역상생기업인 한수원 신라저잣거리에는 '먹거리 장터'와 '신라방 체험마을' 및 실내체육관에서 '주령구 컬링존' 행사를 하며 한중우호의 숲에는 '국화꽃·신라달빛 공원'도 함께 조성함으로써 행사기간 내내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가 풍성한 축제를 만들기로 했다.

  시는 올해 신라문화제의 성공 개최를 통해 문화체육관광부의 '2020 문화관광 우수축제 선정'을 기대하고 있다.
장성재   blowpap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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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